걸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이 뒤늦게 결별 소식을 전했다.

조현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조현의 근황을 물으며 "아직 2년이 다 됐는데 (작품) 한 편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은 "아이돌 활동하며 작품에 들어간 것은 사라졌다. 이렇게 찍다가 죽고 코로나 시절 때는 뭐가 안 풀리더라. 그러다가 회사도 옮기게 되고 열애설도 났다. 그때 좋으면서도 힘들었다"고 전했다.

조현은 열애설이 났었던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인정했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남자 볼 때 '뇌를 본다'고 했는데 그분이 굉장히 뛰어났다. (뇌가) 섹시했다"며 "지금은 헤어졌다. 첫사랑이었다. 동화 속에서 서로 갇혀있는 듯한 느낌의 사랑을 펼쳤다가 접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현은 "그분도 워낙 일적으로 바쁘시다. '각자 갈 길 가자', '뒤에서 응원하겠다' 한 거다"라며 "그분도 일을 사랑한다. 나도 일이랑 사랑하려고 한다. 꿈을 위해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현은 "뭔 일 있었네. 마음 아팠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사랑 개나 줘버려야 한다. 인생 독고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조현은 지난 2016년 베리굿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 전향한 그는 활동명 조현에서 본명인 신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다 조현은 지난해 11월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결국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