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스텔라 김과 첫 데이트와 성당 결혼식을 회상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김동욱 유튜브 첫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동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석은 "(김) 동욱이가 먼저 나오겠다고 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 와서 '형 유튜브 하고 있었네?'라고 하더라. 안 나올 거 알아서 나와달라고 던졌는데 나오겠다고 하더라"라며 "원래 SNS도 잘 안 하고, 예능 촬영도 안 하지 않냐. 이런 거 나올 타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인생 첫 유튜브 촬영이다. 결혼도 했고,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었다. 좀 갇혀 있는 삶을 살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1일 디즈니+ '강매강'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드라마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니다. 드라마 홍보 때문에 유튜브가 많이 잡혀있긴 한데 기왕이면 지인이 하는 유튜브에서 스타트를 끊고 싶었다. 형이 유튜브하고 있길래 '형 거에 제일 먼저 나가야겠다'고 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SM 연습생이자 소녀시대 데뷔조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했다. 김지석은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네가 신랑 입장하는 걸 보는데 너무 예뻤다. 성당에서 올린 결혼식을 실제로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욱은 "장인 장모님도 명동성당에서 하셨다. 첫 데이트 날 둘이 드라이브하다가 명동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렸다. 집에 데려다줘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근처에 명동성당 있는데 가볼까?'라고 한 것"이라며 "근데 결혼식 날 그해 최고의 한파였다. 체감 온도가 영하 25도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국가대표'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김지석은 "'국가대표'가 스키점프 이야기하지 않냐. 촬영 당시에는 몰랐는데 네가 고소공포증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김동욱은 "난 지금도 비행기 탈 때 무서워서 기도하고 탄다. 돈 받았으니까 고소공포증이라고 티를 못 냈다. 또 그때는 어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김동욱 유튜브 첫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동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석은 "(김) 동욱이가 먼저 나오겠다고 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 와서 '형 유튜브 하고 있었네?'라고 하더라. 안 나올 거 알아서 나와달라고 던졌는데 나오겠다고 하더라"라며 "원래 SNS도 잘 안 하고, 예능 촬영도 안 하지 않냐. 이런 거 나올 타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인생 첫 유튜브 촬영이다. 결혼도 했고,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었다. 좀 갇혀 있는 삶을 살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1일 디즈니+ '강매강'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드라마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니다. 드라마 홍보 때문에 유튜브가 많이 잡혀있긴 한데 기왕이면 지인이 하는 유튜브에서 스타트를 끊고 싶었다. 형이 유튜브하고 있길래 '형 거에 제일 먼저 나가야겠다'고 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SM 연습생이자 소녀시대 데뷔조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했다. 김지석은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네가 신랑 입장하는 걸 보는데 너무 예뻤다. 성당에서 올린 결혼식을 실제로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욱은 "장인 장모님도 명동성당에서 하셨다. 첫 데이트 날 둘이 드라이브하다가 명동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렸다. 집에 데려다줘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근처에 명동성당 있는데 가볼까?'라고 한 것"이라며 "근데 결혼식 날 그해 최고의 한파였다. 체감 온도가 영하 25도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국가대표'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김지석은 "'국가대표'가 스키점프 이야기하지 않냐. 촬영 당시에는 몰랐는데 네가 고소공포증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김동욱은 "난 지금도 비행기 탈 때 무서워서 기도하고 탄다. 돈 받았으니까 고소공포증이라고 티를 못 냈다. 또 그때는 어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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