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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 간 술집=2009년 오픈한 '신화 이민우 누나 포차'[종합]

  • 한해선 기자
  • 2024-09-09

그룹 티아라 지연의 남편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설 중 방문한 술집이 그룹 신화 이민우 누나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술집 관계자는 SNS 계정에 황재균이 지인들과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재균은 검은 모자에 검은 반팔티를 입고 지인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글쓴이는 "아침 6시입니다만...!!!!!"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작성자가 정확히 해당 사진이 찍힌 시간을 5시 57분이라고 밝혀, 황재균이 지인들과 새벽 내내 술자리를 가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서울 압구정 한 술집에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관련 목격자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재균 혹시 별거나 이혼했나요?"라며 "어제 압구정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지인들하고 술 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늦게까지 외박 어려운 거라서"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에는 다수의 여성도 합석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대중은 유부남인데다 신혼인 황재균이 아내 지연을 두고 밤새 이성과 술을 마시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황재균은 최근 지연과 이혼설이 돌았던 가운데 이 같은 모습이 포착돼 이혼설에 또 한번 불을 지폈다.

황재균과 지연 모두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보이지 않아 이들의 관계는 계속해서 의심을 받는 중. 지난 8일에는 황재균이 방문한 해당 술집이 주로 이성을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른바 '헌팅포차'라고 알려져 충격을 줬다. 반면 해당 술집은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이며, 헌팅을 목적으로 하는 술집은 아니란 얘기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술집은 2009년 문을 열어 15년 이상 '이민우 술집', '이민우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라고 알려졌고, 다수의 연예인도 방문하면서 현재까지 '압구정 유명 술집'으로 자리잡았다. 과거 이 가게가 오픈했을 때만 해도 '헌팅포차'란 개념은 없었지만, 현재는 이곳에서 이성간의 만남이 전혀 배제되는 것도 아닌 터라 황재균의 술집 방문 목적에 더 의구심은 계속해서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올 6월 이혼설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렀다. 지난 6월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KNN에서 라디오로 중계하던 중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며 "국장님한테 이야기들었다"고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인 것처럼 얘기한 것.

게다가 당시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는 글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려 이들 부부의 이혼설 의혹을 키웠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해 약 1년 반 만에 이혼설이 불거진 것. 그러나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당사자에게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연은 자신의 SNS에 하트 귀걸이 사진,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이혼설을 종결하는 듯해 보였다. 그러나 황재균의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들 부부의 관계에 다시 의혹이 일고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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