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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이겨낸 이정, 새 출발.."P&B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9-09
지난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완치한 가수 이정이 P&B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도약을 알렸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이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음반 활동부터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이정과 한 식구가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은 지난 2002년 가요계 정식 데뷔해 '다신', '한숨만', '날 울리지 마'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는 호소력 짙은 보컬은 물론, 수준급의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받았다. MBC '논스톱5', KBS 2TV '못 말리는 결혼' 등 시트콤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앞으로 P&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채로운 분야를 넘나들며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P&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지빈, 황성빈, 오수혜 등 신예 배우가 대거 소속돼 있으며, 공연 기획 등을 주관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또한 자회사로 가수&음반팀의 플랜비엔터테인먼트, 행사팀의 더블비엔터테인먼트가 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1년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듬해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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