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형이 태교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육아로그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깡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재준은 "깡총이(태명)가 나랑 똑같이 생겼다는 댓글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태교할 때 어떤 사람을 계속 보면 닮는다고 해서 강동원 배우님 사진을 진짜 많이 봤다"라며 "매일 봤는데 제가 출산하고 보니까 결국 제가 제일 많이 본 사람은 재준 오빠니까. 같이 사니까"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태교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다. 가장 많이 본 게 재준 오빠라 그래서 강재준이 나왔다"며 "진정한 태교를 하고 싶으면 남편과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조리원에서 집으로 복귀, 현실 육아로 넋이 나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침 일찍 깬 이은형은 "'우리 깡총이는 다르겠지'라고 생각했다. 내 뇌를 어떻게 하고 싶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다 초보 엄마인 어설픈 자기 모습에 이은형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강재준은 아기가 잠든 틈을 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유쾌함을 전했다. 그는 음식을 흡입하면서도 아들이 깰까 봐 눈을 떼지 못하며 현실 육아로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결혼 7년 만에 임신해 지난 8월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