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4세 연하 남편 신영수와의 일사천리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이 신영수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인자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만남에 남편이 만취하고, 두 번째 만남에 첫 키스를 하고, 세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세 번째 만남인 주말에 남편이 먼저 만취해서 잠들었다. 나는 혼자 더 있다가 잠들었고, 다음 날이 돼서 (남편이) 깼길래 '밥 먹을래?' 했더니 그때 나보고 '결혼할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요, 뭐 먹을래?'라고 했다. 그렇게 됐다. 멋진 프러포즈는 아니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는 "무슨 소리냐. 가장 멋있는 프러포즈"라며 감탄했다.
한고은은 "이 사람과 결혼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프러포즈 받았을 때 모든 것들이 흐름이었다. 잘 짜여진 영화 시나리오처럼 잘 흘러갔다. 하나도 삐그덕거리는 게 없고, 빨간 불이 켜진 것도 없었다. 그러다가 보니 내가 결혼을 했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혼자 오래 있으면 나만의 테두리가 생기지 않냐. 나 역시 그래서 누군가 들어오는 게 불가능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가능하더라"고 신영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이 신영수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인자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만남에 남편이 만취하고, 두 번째 만남에 첫 키스를 하고, 세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세 번째 만남인 주말에 남편이 먼저 만취해서 잠들었다. 나는 혼자 더 있다가 잠들었고, 다음 날이 돼서 (남편이) 깼길래 '밥 먹을래?' 했더니 그때 나보고 '결혼할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요, 뭐 먹을래?'라고 했다. 그렇게 됐다. 멋진 프러포즈는 아니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는 "무슨 소리냐. 가장 멋있는 프러포즈"라며 감탄했다.
한고은은 "이 사람과 결혼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프러포즈 받았을 때 모든 것들이 흐름이었다. 잘 짜여진 영화 시나리오처럼 잘 흘러갔다. 하나도 삐그덕거리는 게 없고, 빨간 불이 켜진 것도 없었다. 그러다가 보니 내가 결혼을 했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혼자 오래 있으면 나만의 테두리가 생기지 않냐. 나 역시 그래서 누군가 들어오는 게 불가능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가능하더라"고 신영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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