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의 건물주부터 시세차익 수백억에 이르는 주택 소유 등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찬원이 8년째 팔리지 않는 집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앤드 소금쟁이'에서는 24세에 자산 약 4000만원을 모은 사회초년생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 의뢰인은 "서른 살까지 2억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1년 동안 3천만원 저축했다. 이전에 아르바이트해서 천만 원 저축했다"고 했다. 2억을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른 살에 제 이름으로 된 자가를 구입하고 싶어서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 저축하는 부분에서 집이 있으면 문제가 없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20살 때부터 24살 서울 올라오기 직전까지 4년 동안 700만 원을 모았다. 그것도 나름 많이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힘들지 않나. 아니면 저희 대구 집 사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찬원은 "내놨는데 8년째 안 나가고 있다. 기운 아주 좋다. 제가 거기서 잘됐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최소 100억 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한남더힐' 2채를 보유 중이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00억대 용산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이외에도 3채의 주택을 보유 중으로, 그의 부동산 재산은 270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배우 정해인이 44억에 구매한 청담동 건물이 6년 만에 28억 원이 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