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르세라핌 리사가 '2024 MTV VMA'를 나란히 빛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븐틴은 해당 부문에서 엔싱크,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경합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틴은 2022년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받은 데 이어 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4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이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캐럿(CARAT. 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캐럿 분들을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도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채플 론, 벤슨 분, 레이베이 등 11명의 세계적인 뮤지션과 경쟁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피어나(FEARNOT, 팬덤명)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과 '2024 MTV VMA' 프리쇼 무대에 선 것 모두 꿈만 같다. 르세라핌은 당당한 5명의 여성들로 이뤄졌다. 강인함과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나약함까지도 이야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팀이다. 그래서 르세라핌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본 행사에 앞서 열린 '2024 MTV VMA' 프리쇼(Pre-Show)에서 단독 무대를 꾸몄다. 다섯 멤버는 미니 4집 수록곡 '1-800-hot-n-fun'으로 프리쇼의 문을 열었고,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공연을 펼치면서 수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리사는 자신의 솔로곡 'ROCKSTAR'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가 됐다.
리사는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NCT DREAM 'Smoothie', 뉴진스 'Super Shy', 스트레이키즈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뷔'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사는 2022년에도 솔로곡 'LALISA'로 트로피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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