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광수가 다시 한 번 사랑을 찾아 나섰다.

12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남성 출연자로 5기 정수, 13기 영철, 15기 영호, 18기 광수, 21기 영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데프콘은 광수의 등장에 "정말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단단히 각오하고 왔다는 게 짧은 순간에도 느껴진다"고 기뻐했다.

광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지른 짓이 많아서 반성도 하고 나쁜 모습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소개팅도 많이 잘렸다. 에둘러서 방송 탄 사람과 소개팅 하기 싫다는 분도 있었고, 내가 방송처럼 그럴까봐 좀 그렇다고 직접 말한 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꼭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최종적으로 함께 차를 타고 서울 가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20기 순자님을 만나보고 싶다. 선한 분 같다"고 새롭게 다짐했다.

광수는 또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보고 '왜 그러냐'고 한 적도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역대 최악의 광수'라고 적혀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광수는 '나는 솔로' 18기가 막을 내린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프콘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이 자리를 빌려 광수에게 말하고 싶다. 주변에 나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은 걸로 아는데 나는 엄마의 마음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영수는 "나는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출연을 고민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건 이성을 찾는 방법 중에 이것만큼 적합한 게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19기 영숙님처럼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좋아해서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나는 솔로'에 이어 초고속으로 '나솔사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