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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김남길도 응원..감선영 합류 '용감한 형사들4', 2% 넘고 해외로 향할까 [종합]

  • 허지형 기자
  • 2024-09-13
배우 김선영이 새롭게 합류한 '용감한 형사들4'는 어떨까.

13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횽감한 형사들4'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선영,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4월 시작한 '용감한 형사들'은 어느덧 시즌4를 맞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1부터 함께 해온 방송인 송은이가 하차하고 배우 김선영이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김선영은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호흡을 맞춘다. 김선영은 "새로 들어와서 촬영을 3번 정도 했는데 프로그램 매력에 푹 빠졌다. MC분들 다 너무 좋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조금 더 친해지면 정환 씨랑 눈도 마주칠 수 있을 거 같다"고 웃었다.
이어 출연 제안을 받고 어땠냐는 질문에 "3년이나 롱런하고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에서 제안 와서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변에 듣기에 많은 30, 40대 여성들이 본다고 하더라"라며 "어떤 정보로 인해서 범죄 예방,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사랑받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 MC와 호흡에 대해 "3년을 같이 해오지 않았나. 내가 누가 되면 안 된다는 걱정이 들었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출발하게 된 '용감한 형사들4'를 배우 진선규, 김남길도 응원에 나섰다. 진선규는 "시즌4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권일용 교수님이 시즌1 시작한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4라니 너무 축하드린다. 대한민국 형사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섞인 수사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저도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고는 한다. 앞으로도 '용감한 형사들'이 대한민국에 명실상부한 범죄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서 많은 시청자와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촬영 당시 윤외출 전 경무감님, 권일용 교수님께 가문을 구하면서 촬영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감정은 흉악범과 마주 앉아 사건을 얘기하면서 밥을 먹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고충, 그 시간에 닿기까지가 어렵지 않았나 싶다. 매주 '용감한 형사들' 방송 시청하면서 밤낮없이 두 분 못지않게 애써주시는 형사님들의 노고와 당시 기억들이 많이 났다"며 새 시즌 공개를 축하했다.
'용감한 형사들' 4MC들은 새 출발을 앞두고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일용은 "1.5%가 넘으면 시청률이 가장 나온 사건 담당 형사들을 모시고 음식 대접을 하겠다"고 시청률 공략에 나섰다.

안정환은 "무조건 1%는 넘을 거 같다. 또 (김선영이) 새로 왔기 때문에. 20% 넘으면 하와이 보내드리겠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낮게 본다면서 그는 "1.5% 넘으면 소고기로 여태 나왔던 형사들도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제작진분들의 공약이 있다. 만약에 2%가 넘으면 해외편을 찍어도록 하겠다. 전 세계에 뻗어 있는 한인 분들의 사건을 파헤쳐 보겠다"고 대신 전했다. 또 "저는 반응이 좋은 사건 짤의 주인공에게 개인적으로 굿즈나 선물을 드리겠다"면서도 "2%가 넘으면 하와이로 단체 휴가를 보내드리는 걸로 정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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