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장나라의 합의 제안을 거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이성희(신소율 분)와 최진혁(이태성 분) 부부가 각각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를 찾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상대 변호사가 한유리인 것을 알게된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 변조 후 "양쪽 다 이혼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소송으로 가기 전에 합의를 시도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한유리는 "저희 의뢰인은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전화를 마친 차은경은 한유리의 성장에 묘한 감정을 느끼며 "야, 많이 컸다"라고 읊조렸다.

다음날 미팅에서 차은경을 마주하며 한유리 역시 자신의 상대 변호사가 차은경임을 알게 됐다. 미팅 자리에서도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합의를 재제안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유리는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차은경이 "잦은 성관계 요구를 어떻게 입증할거냐"라고 따지자 한유리는 "그걸 제가 말씀해드릴 순 없죠. 저 변호사님 부하 직원 아니고 상대방 변호사다. 저희 거짓 주장 없다"라고 해 차은경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