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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 도파민.."데뷔 6개월만 첫 휴가, 다가올수록 행복" [한복 인터뷰②]

  • 이승훈 기자
  • 2024-09-17

-[한복 인터뷰①]에 이어서.

-요즘 유니스를 가장 즐겁게 만드는 일이 있나요?

▶진현주=현재 유니스의 가장 큰 도파민은 휴가에요. 추석 연휴에 휴가를 앞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바쁘지만 추석 전까지 모든 스케줄이 하나하나 다 즐거워요. 시간이 다가올수록 너무 행복해요.

-데뷔 후 첫 휴가인데 각자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진현주=외국인 멤버들은 본인의 집에 잠깐 다녀오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한국인 멤버들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그동안 가족들을 못 만났으니까 밥도 먹고 얘기도 하는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늦은 여름을 즐기러 바다를 보러 갈 거예요.

▶방윤하=전 바비큐 파티를 할 예정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집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바비큐 파티를 한 후 텐트에서 잘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휴가인 추석 연휴 때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

▶진현주=전 추석만 되면 괜히 욕심을 부리면서 송편을 먹는 편이에요. 평상시에도 송편을 먹을 수 있는데 9월에만 먹어야되는 음식인 것처럼 송편에 집착하곤 하죠.

▶방윤하=저도 할머니한테 항상 송편을 만들어달라고 해요. 송편은 직접 만들기 힘든데 할머니가 요리를 잘하시거든요. 명절 때마다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송편이 먹고 싶어서 동생이랑 할머니한테 앙탈을 부리면서 송편을 쪄먹어요. 할머니는 힘드시겠지만 이번 명절에도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송편이 너무 먹고 싶어요.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본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진현주=외국인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한복을 입고 싶다고 했었어요. 실제로 콘텐츠 회의를 할 때도 한복 입고 경복궁에 가는 아이템을 자주 제안했었는데 이번에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까 엄청 잘 어울리고 예뻐요.

▶코토코=어릴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자주 봤었는데 한복을 보고 '진짜 예쁘다'라고 생각했었어요. 드레스처럼 예쁘고 하늘하늘한 모습을 보면서 꼭 입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복을 입어서 너무 행복해요.

-엘리시아는 만장일치로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뽑혔어요.

▶엘리시아=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설레서 얼굴이 빨개질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멤버들이 뽑아준 만큼 다음에 또 한복을 입게 된다면 더 예쁘게 소화하고 싶어요.

▶임서원=엘리시아 언니가 한복을 입은 모습이 뭔가 신선했어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잘 어울려서 '우와 진짜 예쁘다'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방윤하=특히 웃을 때가 예쁜 것 같아요. 엘리시아의 미소와 한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져서 멋있어요.


-멤버들끼리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보여요.

▶진현주=원래 멤버들과 2주에 한 번씩 다같이 모여서 얘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 바빠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요. 휴가를 다녀온 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그 약속을 꼭 지키려고요. 팀워크 점수를 매겨보자면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어요. 앞으로 더욱더 단단해지고 하나가 될 유니스를 위해서 3점 정도는 아껴놓을게요.

▶방윤하=저도 7점 혹은 7.5점을 주고 싶어요. 멤버들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 더 알아가기 위해 점수를 남겨둘게요.

-팀워크가 좋은 만큼 유니스로서 이루고 싶은 성과도 많을 것 같아요.

▶코토코=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어요. 데뷔 전부터 꿈이어서 앞으로 꼭 이루고 싶어요.

▶방윤하=저는 연말 시상식인 'AAA'에 꼭 참석해보고 싶어요.

▶진현주=유니스가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으면 좋겠어요. 이미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서 더 큰 상을 받고 싶어요.

▶나나=저는 멤버들과 팬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싶은 일에 도전도 할 수도 있고 잘하게 되니까 모든 분들의 건강을 빌고 싶어요.

-[한복 인터뷰③]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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