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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윤두준·레오 풋살 우승 견인→배드빌런 브레이킹 金[★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09-17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레전드 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브레이킹 경기에선 엠마가 속한 배드빌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2부에서는 양궁, 풋살, 브레이킹 댄스 명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그룹 투어스와 트롯보이즈(장민호·영탁·이찬원·정동원)가 맞붙었다.

첫 주자로 나선 영탁은 10점을 명중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투어스 첫 주자 도훈은 8점을 쐈다. 막상막하 실력을 보이던 두 사람은 각각 28점, 27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는 이찬원과 투어스 한진이었다. 두 번째 턴에서 한진이 역전에 결정적인 화살을 쏴 투어스 38점, 트롯보이즈 36점이 됐다.

마지막 주자로는 장민호와 투어스 신유가 나선 가운데 신유의 안정적인 실력으로,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은 투어스가 목에 걸었다.

이어 레전드 팀과 슈퍼 루키 팀이 맞붙은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레전드 팀 주장은 윤두준이 나선 가운데 김동준, 남우현, 서은광, 레오, 하성운, 노지훈으로 구성됐다. 슈퍼루키 팀은 한승우, 선우, 상연, 김시훈, 세림, 최한빈, 이안, 김규빈, 박건욱, 남성모, 김승모, 진혁, JD1으로 이뤄졌다.

전반전은 레전드 팀 윤두준 한 골, 슈퍼루키 팀 선우와 최한빈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1대 2로 마무리됐다. 캐스터 전현무는 "경기력 면에서 슈퍼루키 팀이 조금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레전드 팀 레오가 무려 세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고, 슈퍼루키 팀 최한빈도 한 골을 추가 기록했다. 이 결과 4대 3으로 레전드 팀이 값진 승리를 거뒀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레오는 "그림을 만들어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자신있게 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윤두준은 "크게 다친 사람 없이 마무리 돼서 다행이고 이겨서 기분 좋다. 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브레이킹 댄스 경기에서는 가수 강다니엘과 댄서 모니카, 립제이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심사위원으로는 제이팍, 팝핀현준, 영그린, 윙이 얼굴을 비쳤다.

출전 팀들 중 가장 견제를 받은 팀은 다크비와 배드빌런이었다. 첫 무대를 펼친 다크비는 댄서 바다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립제이는 다크비에 대해 "리듬감과 안무적 센스, 연기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점수는 8.3점이었다.

두 번째 팀은 트리플S로 왁킹 장르 요소를 넣어 "구성이 알차다"는 평을 받았다. 점수는 7.8점이었다. "활기찬 리듬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은 세 번째 팀은 다이몬은 8.5점을 기록했다.

다음 팀으로 나선 나우어데이즈는 모니카와 립제이로부터 "처음 브레이킹을 접했다고 들었는데 대단하다. 안무 일치성과 구성력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들으며 8.6점을 얻었다.

힙합으로 무장한 영파씨는 8.1점, 이븐 역시 8.1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팀으로는 유명 댄서 엠마를 비롯해 춤 전공자들로 뭉친 배드빌런이었다. 배드빌런 무대를 본 팝핀현준은 "스트릿 댄스씬에 와서 춤을 춰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배드빌런은 9.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나우어데이즈를 꺾고 브레이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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