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김영대의 정체에 대해 알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제대로 된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을 데리고 침대 매장을 찾았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김지욱이 신경쓰였기 때문.
하지만 김지욱은 "솔직히 내가 사기엔 좀 비싸다"고 망설였고, 손해영은 "마음에 드는 거 골라라. 내가 사줄 거다. 나는 네가 좋은 침대에서 촉감 좋은 이불을 덮고 자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동안 상처받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침대에 누우면 어느 나라 왕도 부럽지 않은 나는 나의 하나뿐인 왕이고, 하나뿐인 백성이다. 그러니까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또 나의 백성이 굶주리지 않게 굽어 살펴야 한다. 좋은 침대에서 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린다. 손님이 아무리 돌려 말해도 나한텐 선명하게 들린다. 나도 손님(손해영) 좋아한다.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 당했다. 옆나라 폭군한테"라며 손해영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손해영은 자기 방으로 올라가려는 김지욱을 붙잡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돌연 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신사옥, 고가, 승진 그런 계산 안 하고 가짜 결혼 들킬까봐 걱정하지 않고 딱 너만,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유치해도 '오늘부터 1일'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지욱은 미소 지으며 "기다리겠다. 기다리는지도 모르게"라고 답했다.
다음 날, 장실장은 김지욱을 찾아와 "해고 당했다. 어떻게 해야 아내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호랑이 굴에서 살아 남기 위해 호랑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지욱은 찜찜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손해영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때 복규현(이상이 분)이 김지욱의 집에 들이닥쳐 상황은 급전을 맞았다.
복규현은 김지욱을 향해 "네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냐"고 상기된 채 물었고, 이를 모두 지켜본 손해영은 김지욱에 "네가 서자냐"고 외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제대로 된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을 데리고 침대 매장을 찾았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김지욱이 신경쓰였기 때문.
하지만 김지욱은 "솔직히 내가 사기엔 좀 비싸다"고 망설였고, 손해영은 "마음에 드는 거 골라라. 내가 사줄 거다. 나는 네가 좋은 침대에서 촉감 좋은 이불을 덮고 자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동안 상처받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침대에 누우면 어느 나라 왕도 부럽지 않은 나는 나의 하나뿐인 왕이고, 하나뿐인 백성이다. 그러니까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또 나의 백성이 굶주리지 않게 굽어 살펴야 한다. 좋은 침대에서 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린다. 손님이 아무리 돌려 말해도 나한텐 선명하게 들린다. 나도 손님(손해영) 좋아한다.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 당했다. 옆나라 폭군한테"라며 손해영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손해영은 자기 방으로 올라가려는 김지욱을 붙잡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돌연 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신사옥, 고가, 승진 그런 계산 안 하고 가짜 결혼 들킬까봐 걱정하지 않고 딱 너만,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유치해도 '오늘부터 1일'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지욱은 미소 지으며 "기다리겠다. 기다리는지도 모르게"라고 답했다.
다음 날, 장실장은 김지욱을 찾아와 "해고 당했다. 어떻게 해야 아내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호랑이 굴에서 살아 남기 위해 호랑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지욱은 찜찜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손해영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때 복규현(이상이 분)이 김지욱의 집에 들이닥쳐 상황은 급전을 맞았다.
복규현은 김지욱을 향해 "네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냐"고 상기된 채 물었고, 이를 모두 지켜본 손해영은 김지욱에 "네가 서자냐"고 외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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