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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송윤형 강제 입대 시킨 사연 "간 줄 알았다"(재친구)[종합]

  • 김노을 기자
  • 2024-09-19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송윤형을 미리 군대에 보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군대) 먼저 가는 사람 아직 남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중은 게스트 송윤형, 구준회에게 "영상 콘셉트 상 너희가 나에게 반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윤형은 "그런데 (구)준회랑 말 놓으면 안 된다. 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구준회가 "이상한 오해를 자꾸 만들지 마라"고 했지만 송윤형은 "경험담이다. 준회랑 나랑 2살 차이인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말을 했다. 그래서 나보다 형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서로 생활 패턴이나 가치관도 전혀 다르다는 두 사람. 송윤형은 구준회에 대해 "많이 안 맞는다. (구)준회가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다 보니까 지각을 굉장히 많이 한다. 95% 지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구준회를 향해 "괜찮다. 군대 가면 그게 조금 고쳐진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는 (송)윤형이가 군대 얘기를 엄청 하고 설레발을 쳐서 이미 군대에 간 줄 알았다. 그런데 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준회는 주변 사람들한테 '윤형 형, 군대 갔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윤형이 "준회는 멤버들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자 구준회는 "아니다. 멤버들이 하나둘씩 군대에 가니까 나도 모르게 착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샵 실장님이 '윤형이는 군대 언제 가냐'고 해서 '아마 갔을 걸요'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송윤형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윤형은 해맑게 웃으며 "그게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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