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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덱스 활약에도 1%대..'민박 사장' 제니, 구원투수 될까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4-09-21
덱스의 활약에도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1%대 시청률을 찍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시청률 반등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 1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2%를 기록했다.

이날 조지아의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을 마무리하는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덱스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애교 넘치는 다정한 아들의 면모를 뽐내며 미소를 자아냈다.

조지아 가족의 삶에 완벽히 녹아든 덱스를 향해 어머니는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가 덱스를 위해 만든 특별한 항아리를 한국에서 전달받으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예능 대세' 덱스의 활약에도 '가브리엘'은 시청률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김태호 PD의 새 예능으로 주목받은 '가브리엘'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박보검, 홍진경, 지창욱, 염혜란, 홍진경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줄곧 1%대 시청률을 유지, 최고 1.5%, 최저 0.9%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다.

덱스의 뒤를 이어 블랙핑크 제니가 이탈리아 농가 민박 사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의 등판으로 과연 시청률 반등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니는 앞서 '가브리엘'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가브리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는 27일 13회, 10월 4일 14회에 걸쳐 제니의 출연분이 방송된다.

제니는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지구 반대편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갈 제니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손님 픽업부터 요리, 연회 준비, 쿠킹 클래스 등 96년생 동갑내기 사장님의 라이프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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