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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이상형=키 큰 여자..'158cm' 박진주 플러팅에 철벽[놀뭐] [★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9-21
'놀면 뭐하니?' 우상혁이 박진주의 플러팅을 '칼 차단' 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249회에서는 '한국 육상 간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출연해 멤버들과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우상혁은 자신의 집에 방문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위해 평소 자주 먹는다는 파스타, 감바스, 샐러드 요리를 대접했다.

우상혁이 홀로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동안 이미주는 우상혁에게 "상혁 씨는 연상 좋아하세요, 연하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나이는 상관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서 우상혁은 이상형으로 키 큰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를 떠올린 이미주는 자신의 실제 키를 언급하며 "164cm 여자는 어떠냐, (상혁 씨에게) 164cm는 큰 편이냐 작은 편이냐"라고 질문했다. 우상혁은 "큰 편이죠"라고 답했다.

이어 박진주 역시 자신의 키를 거론하며 "158cm는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번에도 우상혁은 "큰 편이죠"라고 했다. 하하가 마지막으로 "내 키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우상혁은 기계처럼 "큰 편이죠"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가운데 박진주는 요리 중인 우상혁 가까이 가서 "상혁 씨 정말 괜찮으세요? 옆에서 응원 안 해도 괜찮아요?"라고 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말 안 걸어주셔도 됩니다"라며 다소 쌀쌀맞게 대했다.

이후 박진주가 연신 질문을 건네다 "상혁 씨, 왜 대답이 없어?"라고 했지만, 빈번히 우상혁은 "바빠요, 잠시만요"라며 박진주의 플러팅에 철벽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이경은 우상혁에게 "메달 따고 도핑 테스트해 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저는 도핑 대상자가 엄청 심한 대상자다. 그래서 새벽에도 한국에서 찾으러 온다. 항상 어디 이동할 때 제 위치를 적어서 내야 한다. 제가 만약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잔다면 그 위치를 적어서 낸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도핑 검사로 피 뽑을 때도 있다. 그런데 제가 빈혈이 있다. 빈속일 때 쇼크가 온 적이 있어서 도핑 검사 전 뭘 먹고 시작하겠다고 양해를 구한다"라며 도핑 검사와 관련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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