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식이 시상식급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2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태양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태양과 조세호는 연예계에서 이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조세호는 지난 2018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식 피로연 사회를 맡았다. 이번엔 태양이 조세호의 결혼식을 빛내기로 한 것.
조세호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의 연인은 1991년생으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태양 외에도 조세호의 결혼식 하객 라인업이 화려하다. 사회는 절친인 코미디언 남창희가 맡으며, 주례는 대선배 전유성이 맡는다. 또한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거미 누나가 축가를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웨딩화보 들러리는 배우 이동욱과 남창희가 나선다.
지난 19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에는 유재석이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조셉 결혼식이 거의 요란 벅적지근할 예정이다. 어디 CEO도 오시고 많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담백하게 할 예정"이라면서도 예상 하객으로 지드래곤(GD), 싸이, 박신혜, 유재석, 이동욱 등을 예고했다.
이에 박신혜는 "아마 그날 대한민국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은 정도다. 거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정도"라고, 유재석도 "아마 해외 유수의 언론에서 보기에는 '이 친구가 누구길래?' 할 거 같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앞둔 조세호는 "하나하나 이제 준비된 것들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웨딩 사진도 찍었다. 찍자마자 (재석이 형)한테 보냈다. 동욱이 형은 현장에 왔었다"라며 "자주 못 본다고 했는데 웨딩 촬영 들러리가 왔다고 기사도 났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하는데 재석이 형이 굉장히 많이 얘기해주셨다. 말하면서 '이때 아니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내 되실 분께서 큰 결심을 해주셨다. 여러모로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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