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극찬했다.

하 원장은 23일 개인 SNS를 통해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내가 자극하려고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드라마 제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며 "제목에서부터 어그로(관심) 만땅인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 예상하건대 시청률 초대박을 칠 것"이라며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호평하는 글을 적었다.

이어 "사회적 메시지도 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친 페미인데 안티 페미인 것도 같다"며 "결말 부분 대사가 압권이다. 후회 없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한 장면 기대하는 사람은 보시면 백퍼센트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한평생 짝짝이 가슴으로 서럽게 살아온 영선(이주영 분)에게 우연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 날 이후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일들이 찾아오게 되는 '콤플렉스 극복'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라는 소재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따뜻하고 공감 가게 그려냈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의 네 번째 작품으로, 지난 22일 오후 10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