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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페스티벌 측 "곽튜브 불참, 고심 끝에 원만하게 합의" [전문][공식]

  • 허지형 기자
  • 2024-09-24
멤버 왕따 의혹을 받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에 휩싸인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아산 '피크타임 페스티벌'에도 불참한다.

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 사무국은 지난 23일 "곽튜브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 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 주최 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해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 취소에 대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한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 영상을 공개했다가 '이나은 옹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가해자인 줄 알고 SNS를 차단했다. 그런데 아니라는 걸 봤다. 해명 기사는 많이 없더라. 사람들이 해명 보단 그 이슈에 집중한다는 걸 알았다.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주는 거 같았다"며 이야기했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그가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받는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비난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문제의 영상을 삭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의 사과 후에도 논란의 여파는 계속됐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 곽튜브는 지난 18일 첫 녹화 예정이었던 MBN '전현무계획2'에 불참했다. 아울러 28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를 통해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유튜버 곽튜브와 토크콘서트'도 취소됐다.

심지어 이나은과 여행을 두고 사전에 철저하게 기획된 것이자 '뒷광고'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스타뉴스에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곽튜브 측과 금전 거래는 없었다. 제반 비용 등은 모두 다 곽튜브 유튜브 채널 측에서 부담했다"고 밝혔다.



이하 피크타임 페스티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4년 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 사무국입니다.
27일 출연진 곽튜브 님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하였습니다.

주최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여 원만하게 합의 하였습니다.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취소에 대해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예매취소 환불처리 관련해서는 사무국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취소표 잔여입장권은 현장 입장 선착순으로 당일 배포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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