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아침마당'에 출격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영화 '베테랑2' 주역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15년 전 리차드 기어 출연 이후 당대 최고의 배우가 나온 오늘이다. 2024년 9월 24일 대한민국 방송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황정민은 "생방송은 처음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거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해인 역시 "얼떨떨하고 꿈 같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베테랑2'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황정민은 "2015년에 나온 '베테랑1'에 이어 속편 '베테랑2'가 9년 만에 나왔다"며 "1편을 워낙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제작진들한테 2를 만들어야 한다고 불을 지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시리즈물이 있는 영화가 있다는 건 드문 일인데,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신인 때 극장에서 너무 재밌게 봐서 여러 번 봤었다. 처음에 캐스팅되고 기뻤다. 뒤늦게 밀려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황정민은 호흡을 맞춘 정해인에 대해 "인기도 많고 일단 보면 뭔가 잘해주고 싶지 않냐. 남녀노소 불문하고 워낙 좋은 친구인데, 작품을 같이 해보니까 정말 바른 아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정해인은 "너무 감사하다. 이런 얘기 해주시면 칭찬 알레르기가 있어서"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현장에서 후배들 잘 이끌어주고 챙겨주신다. 편안하게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누적 관객수 570만 명을 돌파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영화 '베테랑2' 주역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15년 전 리차드 기어 출연 이후 당대 최고의 배우가 나온 오늘이다. 2024년 9월 24일 대한민국 방송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황정민은 "생방송은 처음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거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해인 역시 "얼떨떨하고 꿈 같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베테랑2'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황정민은 "2015년에 나온 '베테랑1'에 이어 속편 '베테랑2'가 9년 만에 나왔다"며 "1편을 워낙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제작진들한테 2를 만들어야 한다고 불을 지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시리즈물이 있는 영화가 있다는 건 드문 일인데,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신인 때 극장에서 너무 재밌게 봐서 여러 번 봤었다. 처음에 캐스팅되고 기뻤다. 뒤늦게 밀려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황정민은 호흡을 맞춘 정해인에 대해 "인기도 많고 일단 보면 뭔가 잘해주고 싶지 않냐. 남녀노소 불문하고 워낙 좋은 친구인데, 작품을 같이 해보니까 정말 바른 아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정해인은 "너무 감사하다. 이런 얘기 해주시면 칭찬 알레르기가 있어서"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현장에서 후배들 잘 이끌어주고 챙겨주신다. 편안하게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누적 관객수 57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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