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혼자 배달하고 미팅하고 촬영까지 다 하는 보라의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남보라는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제가 오늘 쉬는 날이라서 동생들이랑 다 같이 당일 글램핑 하러 왔다. 숙박하지 않아도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왔다. 너무 좋다"며 가족사진을 남겼다.
또 온라인 스토어 CEO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배달을 간다"며 "스토어에서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오배송난 게 있어서 원래대로 갖다 놓으려고 배달을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로 주문하신 건데 너무 늦으면 다음 날 받으셔야 했다. 과일이라 품질이 떨어질 거 같아서 급하다"며 서둘렀다.

배송이 끝난 후에도 사무실로 향한 그는 바쁜 일정은 계속됐다. 그는 "발송 나간 거 송장 입력하고 이메일을 봐야 한다. 빨리 답장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배우를 비롯해 사업가, 유튜버로 활동하면서도 '13남매' 장녀로서 역할도 잊지 않았다. "엄마 집으로 해놓고 안 오냐"며 서운함을 토로하는 여동생으로 달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남보라는 영화 '써니', '돈 크라이 마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