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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떠나려는 ♥김영대에 "개XX"..키스→하룻밤[손해 보기 싫어서][★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09-24
신민아와 김영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진하게 입맞췄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이 해외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손해영(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복규현(이상이 분)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김지욱이 해외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지욱은 화가 난 손해영을 풀어주기 위해 꽃다발을 사 귀가했다.

하지만 손해영은 김지욱을 아무렇지 않은 듯 대했다. 의아한 김지욱은 "왜 화 안 내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해영은 "이 집에서 언니, 오빠, 동생으로 같이 산 사람이 몇 명인 줄 알아? 수많은 사람 중 나에게 남은 건 자연이랑 희성이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처럼 살다가 남처럼 멀어지는 거? 나 너무 익숙해. 너 가야 되잖아. 갈 거잖아. 그냥 가"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내 형광등이 꺼지자 김지욱은 "알았어요. 갈게요. 저녁은 혼자 먹어요"라고 역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말았다.

손해영은 김지욱이 떠난 자리를 보며 "개새끼"라고 읊조린 뒤 꽃다발을 집어 던졌다.

그 순간 김지욱은 형광등을 켜고 다시 나타나 "가라고 해서 가니까 개새끼예요?"라고 말했다.

손해영은 "돌아가신 할머니 말 안 듣는다고 더 잘못될 게 있어? 엄마? 엄마가 너한테 뭐 해줬는데? 한 번이라도 너 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 있니? 그런다고 떠난다고? 넌 개새끼도 아냐. 넌 그냥 등신 머저리 개호구새끼야. 알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지욱은 "나를 안고 사랑한다고 말한 적은 너도 없어. 손해영 너도 나 사랑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사랑해"라고 말한 후 손해영에게 진하게 입맞췄다.

하지만 손해영이 김지욱에게 "확실히 말해"라며 불안감을 드러내자 김지욱은 "지금 말하고 있잖아"라고 답해 손해영을 안도케 했다.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뜬 두 사람은 사랑을 속삭이며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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