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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11월 솔로 亞투어 돌입..내년 완전체 컴백

  • 허지형 기자
  • 2024-09-25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솔로로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리사는 오는 11월 솔로로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팬 밋 업(Fan Meet-up)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사는 11월 1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같은달 13일 고향인 태국 방콕, 15일 자카르타, 17일 대만 가오슝, 19일 홍콩 등을 방문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현재 5개국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한국 등 추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리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해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팀 활동만 YG에서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리사는 2021년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초동 약 75만 장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록곡 '머니'(Money)로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6월 공개한 싱글 '록스타'(ROCKSTAR)로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부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 1위, 유튜브 뮤직 글로벌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지난 8월 16일 로살리아와 협업한 '뉴 우먼'(NEW WOMAN)을 발매했다. 그는 컴백과 동시에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K팝' 부문에서 수상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2022년 발매한 'Lalisa'(라리사) 이후 두 번째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리사는 배우로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을 확정하며 첫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리사는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솔로 아시아 투어까지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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