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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신곡 '술이 싫다' 무대 방송 최초 공개..가왕과 맞붙나 [복면가왕]

  • 윤성열 기자
  • 2024-09-27
가수 이적이 '복면가왕'에서 방송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27일 MBC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술이 싫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복면 가수로 출연해 가왕과 맞붙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술이 싫다'는 잊으려 마신 술이 기억을 부르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이적이 4년 만에 발표한 신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 복면 가수의 솔로곡 무대가 시작되자 클래스가 다른 엄청난 가창력에 판정단 석에서 기립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 여러 판정단이 그의 정체를 이적으로 추리했다. 압도적인 노래 실력을 뽐낸 주인공의 정체는 판정단의 추리대로 이적이 맞을지, 그가 얼굴을 공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이게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가왕 '언더 더 씨'는 이날 4연승에 도전한다.

'언더 더 씨'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판정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장기 가왕에 등극할 수 있는 마지막 기로에 놓인 그가 4연승 도전을 위해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기대가 모인다.

2연승 가왕 '청개구리 왕자' 10cm 권정열도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평소 친분이 있는 복면 가수를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 그는 이 복면 가수에 대해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분", "저와도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DJ, 유회승, 임한별, 심진화, 브브걸 출신 유정, 윤수현, 자이언트 핑크, 박현호, 트라이비 송선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5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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