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박신혜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화에서는 그레모리(김아영 분)가 유스티티아(박신혜 분)를 흉기로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유스티티아는 한다온(김재성 분)을 살인자로 오해하며 그를 죽였다.
유스티티아가 한다온을 지옥으로 보내려 하는 순간, 유스티티아 앞에 바엘이 등장했다.
그는 유스티티아에게 "저자는 죄인이 아니다. 엉뚱한 자를 심판했으므로 저자는 다시 살아날 것. 그리고 너는 잘못된 심판의 대가를 치러야할 것. 유스티티아는 원래 죽이기로 되어있던 죄인에 열 명을 더한 총 스무 명의 죄인을 일 년 안에 죽여 지옥으로 보내라"라고 처벌을 내렸다.
과한 엄벌에 유스티티아가 "그건 너무 많은.."라고 따졌으나 바엘은 "처벌에 불복하면 죽일 것"라고 단호히 경고 후 사라졌다.
이후 부활한 한다온은 강빛나(박신혜 분)가 자신을 죽였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경찰서, 병원 등을 방문하며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나 아무도 한다온을 믿지 않고 오히려 '망상 장애' 혹은 변태로 취급했다.
한다온이 계속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다니자 유스티티아는 한다온을 따로 불러내 "난 지옥에서 왔어요. 세 달 전 사고로 죽은 강빛나 판사의 몸에 들어와 인간인 척 살아가는 악마다"라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 지금부터 내 말 명심해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조용히 살아요. 강빛나가 날 죽였느니 뭐니 떠들고 다니는게 내 귀에 들어오는 날에 당신 진짜로 죽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다온은 유스티티아의 경고를 가볍게 무시했다. 오히려 강빛나의 근무지에 확성기를 들고 나타나 "강빛나 판사님, 저랑 얘기좀 해요"라고 해 소란을 만들었다.
강빛나가 그런 한다온을 찾아가자 한다온은 "판사님의 진짜 정체가 뭔지, 나한테 왜 그랬는지 알아낼 수 있게 기회를 줘요"라며 "우리 딱 일주일만 만납시다"라고 교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꺼져라"라며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하지만 한다온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범인을 찾는 강빛나를 계속해 쫓아다녔고, 결국 유스티티아는 크게 분노하며 한다온의 멱살을 잡고 죽이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유스티티아의 모습에 한다온은 "나 못 죽이죠? 문정준 집앞에서 마주친 날 판사님이 내 손목을 이렇게 잡았었는데 그땐 지금보다 힘이 훨씬 쎘다. 날 죽일 수 없는 사정이 생긴거겠죠"라며 더 이상 유스티티아가 자신을 죽일 수 없는 상황임을 추리하는 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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