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금새록이 부친을 '사시 폐인'이라고 칭했다.
28일 첫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나레이션으로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992년 봄, 이다림은 아버지가 사법고시 1차에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이 동네에 플래카드를 걸겠다고 들떠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다림은 "우리 가족의 희망고문이 시작됐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라며 덤덤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시간이 흘러 10년이 지났지만 이다림은 여전히 "아버지는 월급봉투 한 번 가져다준 적 없이 내내 사시만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까지 그리고 우리까지 세탁소에서 아침저녁까지 일해가며 뒷바라지해 10수까지 도전했음에도 아버지는 합격하지 못하고 사시 폐인으로 남았습니다"라며 부친이 결국 사법 고시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8일 첫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나레이션으로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992년 봄, 이다림은 아버지가 사법고시 1차에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이 동네에 플래카드를 걸겠다고 들떠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다림은 "우리 가족의 희망고문이 시작됐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라며 덤덤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시간이 흘러 10년이 지났지만 이다림은 여전히 "아버지는 월급봉투 한 번 가져다준 적 없이 내내 사시만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까지 그리고 우리까지 세탁소에서 아침저녁까지 일해가며 뒷바라지해 10수까지 도전했음에도 아버지는 합격하지 못하고 사시 폐인으로 남았습니다"라며 부친이 결국 사법 고시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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