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고보결이 변요한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이어가는 최나겸(고보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나겸의 소속사 대표는 고정우를 찾아가 "나겸이가 정우 씨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했었던 거 알죠? 정우 씨는 나겸이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정우는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있으면서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면회는커녕 연락 한 번 없었어요. 그때 유일하게 찾아와 준 게 덕미였고, 교도소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도, 출소한 날 마중 나온 것도 덕미 뿐이었어요. 제가 덕미를 기다리고,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덕미가 오해했을 수도 있고요.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건 몰랐습니다"라며 최나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나겸은 고정우와 하설(김보라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왜 난 아닌데"라며 난동을 부렸고, 이를 본 소속사 대표는 "그 사람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거 다행이야. 살인자는 아니지만 널 사랑하지도 않아. 사람 마음이라는 거 그렇게 애처럼 떼쓴다고 얻어지는 거 아니야. 이제 정신 차리고 서울로 가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나겸은 나가라고 소리 질렀고, 소속사 대표는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나겸은 "나한테 시간이 별로 없어. 넌 나한테 다시 돌아와야 해. 10년 전 그때처럼"이라며 고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나 너한테 할 말 있어. 모든 사건들로부터 널 자유롭게 해 줄 증거도 있어. 지금 올래?"라고 말했다.
최나겸을 만난 고정우는 "너도 그날 창고에 있었던 거지? 다 알고 있었고?"라고 물었고, 최나겸은 "다 봤으니까 다 알고 있었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날 경찰서에 갔을 때 엉엉 울고 있는 널 보면서 말할까 생각도 했었어. 근데 그냥 관뒀어. 넌 울면서도 다은이만 걱정하고 찾더라. 내가 너희들과 처음 떡볶이 집에 갔던 날 네가 나한테 처음 했던 말이 '넌 몇 반이야?'라는 말이었어. 나 너랑 고1 때부터 쭉 같은 반이었다고. 그리고 난 그때부터 너만 바라봤어. 그런데 넌 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 근데 네가 교도소로 들어간 후 10년을 나만 봤어. 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듣고, 나한테만 고맙다고 말했어. 그랬던 우리 정우가 석방돼서 나오자마자 돌변했어"라고 소름끼치는 말을 늘어놨다.
고정우는 박다은(한소은 분)을 죽인 범인을 물었고, 최나겸은 "처음 들어온 순간부터 죽었을 때 영상을 찍은 게 나한테 있어"라며 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 그러나 고정우는 최나겸을 뿌리쳤고, 최나겸이 주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최나겸은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내 곁에 다시 있을 거야"라며 고정우를 납치했고, 기절한 고정우에게 입을 맞추며 "넌 그곳에 있을 때 나만 바라봤잖아. 우리 마주보며 웃고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넌 새장 안에 있으면 돼"라고 집착을 보였다.
그는 하설을 죽이고, 고정우를 살인자로 위장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연락이 되지 않는 고정우를 수상하게 여긴 노상철과 하설 덕분에 최나겸은 체포됐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이어가는 최나겸(고보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나겸의 소속사 대표는 고정우를 찾아가 "나겸이가 정우 씨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했었던 거 알죠? 정우 씨는 나겸이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정우는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있으면서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면회는커녕 연락 한 번 없었어요. 그때 유일하게 찾아와 준 게 덕미였고, 교도소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도, 출소한 날 마중 나온 것도 덕미 뿐이었어요. 제가 덕미를 기다리고,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덕미가 오해했을 수도 있고요.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건 몰랐습니다"라며 최나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나겸은 고정우와 하설(김보라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왜 난 아닌데"라며 난동을 부렸고, 이를 본 소속사 대표는 "그 사람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거 다행이야. 살인자는 아니지만 널 사랑하지도 않아. 사람 마음이라는 거 그렇게 애처럼 떼쓴다고 얻어지는 거 아니야. 이제 정신 차리고 서울로 가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나겸은 나가라고 소리 질렀고, 소속사 대표는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나겸은 "나한테 시간이 별로 없어. 넌 나한테 다시 돌아와야 해. 10년 전 그때처럼"이라며 고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나 너한테 할 말 있어. 모든 사건들로부터 널 자유롭게 해 줄 증거도 있어. 지금 올래?"라고 말했다.
최나겸을 만난 고정우는 "너도 그날 창고에 있었던 거지? 다 알고 있었고?"라고 물었고, 최나겸은 "다 봤으니까 다 알고 있었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날 경찰서에 갔을 때 엉엉 울고 있는 널 보면서 말할까 생각도 했었어. 근데 그냥 관뒀어. 넌 울면서도 다은이만 걱정하고 찾더라. 내가 너희들과 처음 떡볶이 집에 갔던 날 네가 나한테 처음 했던 말이 '넌 몇 반이야?'라는 말이었어. 나 너랑 고1 때부터 쭉 같은 반이었다고. 그리고 난 그때부터 너만 바라봤어. 그런데 넌 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 근데 네가 교도소로 들어간 후 10년을 나만 봤어. 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듣고, 나한테만 고맙다고 말했어. 그랬던 우리 정우가 석방돼서 나오자마자 돌변했어"라고 소름끼치는 말을 늘어놨다.
고정우는 박다은(한소은 분)을 죽인 범인을 물었고, 최나겸은 "처음 들어온 순간부터 죽었을 때 영상을 찍은 게 나한테 있어"라며 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 그러나 고정우는 최나겸을 뿌리쳤고, 최나겸이 주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최나겸은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내 곁에 다시 있을 거야"라며 고정우를 납치했고, 기절한 고정우에게 입을 맞추며 "넌 그곳에 있을 때 나만 바라봤잖아. 우리 마주보며 웃고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넌 새장 안에 있으면 돼"라고 집착을 보였다.
그는 하설을 죽이고, 고정우를 살인자로 위장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연락이 되지 않는 고정우를 수상하게 여긴 노상철과 하설 덕분에 최나겸은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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