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에서 활약한 배우 남지현이 작품에서 만난 '굿 파트너' 선배,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남지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법정 드라마다. 극중 남지현은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이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한유리 역을 연기했다. 남지현은 17년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은 장나라와 호흡했다.
남지현은 가장 먼저 '굿파트너'를 떠나보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16부작을 했다. 촬영 기간은 꽉 찬 6개월이었다.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너무 더운 여름 중간에 끝나서 체력적으로 지치긴 했는데 현장이 너무 좋아서 뿌듯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최종회는 '굿파트너'를 만들어낸 배우, 스태프와 함께 시청했다고. 남지현은 "마지막 방송을 모여서 봤다. 주요 배우들, 스태프 중 시간 되는 분들이랑 다 같이 봤는데 새롭더라"며 "1, 2회 가편집본을 시사회처럼 봤었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 지금은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시청률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7.8%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굿파트너'는 7회에서 최고 시청률 17.7%까지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15.2%이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남지현은 "요즘에는 시청률 잘 나오는 게 힘들다 보니까 사실 되게 놀랐다. 시청률이 초반에 빨리 올라갔다. 올림픽 때문에 중간에 결방을 했는데도 많이 올라갔다"며 "그래도 현장에선 변하는 것 없었다. 처음부터 좋았던 분위기 그대로 갔다.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찍자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 분위기는 똑같았다"고 밝혔다.
남지현이 생각한 '굿파트너' 흥행 요인도 밝혔다.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얘기다 보니 이혼 하고 싶은 사람,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래서 그런 케이스가 부각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속에 사람들한테 집중하는 이야기였다.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사람은 어떤 마음인지, 또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드라마였다. 그래서 많은 분의 공감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남지현은 사회초년생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연기했다. 남지현은 한유리에 대해 "똑똑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한 캐릭터라 생각했다. 답답한 모습은 있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려는 사람이다. 서툴고 미숙한 모습도 있지만 주변 사람을 통해 배운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유리를 밉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남지현은 "미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 주변에서 연기해 주는 배우, 감독이 (그런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계셔서 그게 잘 담긴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남지현은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법률 용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려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사 재판이다 보니까 중범죄를 다루는 재판보다 용어들이 익숙했다. 그런데 본 적 없는 단어 조합이 많더라. 그래서 최대한 많이 읽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전문적인 지식은 완전히 습득할 수 없으니까 대본에 쓰여 있는 걸 최대한 중점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서는 한유리의 든든한 변호사 동기이자 '남사친'도 등장한다. 바로 전은호(표지훈 분)다.
작품 5회에서 한유리는 전은호와 술김에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원나잇'을 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에 대한 부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남지현은 "나 혼자만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닌데"라며 머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남지현은 이러한 일부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는 "대본에 보면 둘이 서툰 모습이 있다"며 "그런데 정말 다행인 건 둘 다 좋은 사람이라는 거다. 이런 걸 하라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귀여운 실수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시청자 반응을 보고 '불편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한) 유리, (전) 은호의 서사를 미리 알고 있지 않냐. 뒤에서 풀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5회 후 결방을 해버려서 멈춰버렸다. 그래서 충분히 분노하실 만했다고 생각을 했다"며 "어떻게 보면 사건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처음에 사고처럼 시작한 우리 둘의 관계부터 보시게 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유리는 "그래도 그때 우리가 10, 11회를 찍고 있었다. 은호가 유리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사람인 걸 알아서 (시청자들이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고 털어놨다.
남지현은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극 중 장나라는 17년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특히 남지현은 장나라의 조언 덕분에 한유리 캐릭터를 잘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남지현은 "(장) 나라 선배님이랑 가장 많이 찍었는데 정말 많이 의지했다. 선배님이 날 의지했다고 하시지만, 나는 초반에 유리 캐릭터를 다잡는 데 선배님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뭔가를 조언하거나 하진 않았다"며 "그런데 내가 사회초년생 유리의 모습을 덜 답답하고, 덜 서툴게 보이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자칫하면 비호감처럼 보일 거 같았다. 그래서 선배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선배님이 '유리 같은 사람은 꼭 필요해. 너무 사랑스러워'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 말을 듣고 '해야 돼!'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 얘기를 거침없이 하는 캐릭터로 풀어갔던 거 같다"고 했다.
장나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남지현은 장나라와 올해의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길 기대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과 베스트 커플 후보만 올라도 정말 재밌을 거 같다"며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에도 재밌는 얘깃거리로 올라가면 재밌을 거 같다. 은호한텐 미안하지만 압도적으로 장나라와 나온 분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에 참여하며 배운 것도 많았다. 그는 "누구한테든 진정한 굿 파트너가 되려면 뭐가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혼이라고 하면 무조건 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그렇지 않더라. 재결합하거나, 합의해 잘 정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굿 파트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 이혼, 관계에 대한 공감도 더욱 커지게 됐다고. 남지현은 "개인적으로 결혼이란 일이 가깝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우리 언니가 올해 초에 결혼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가까워진 거 같다. 예전에는 멀리 있는 거 같고, 자세히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친언니가 결혼하니까 내 주변에 있는 일이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 시즌2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것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멤버 그대로 가거나, 우리 멤버를 베이스로 확장되는 이야기가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즌2 제작이) 되면 너무 감사하게 참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최근 남지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법정 드라마다. 극중 남지현은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이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한유리 역을 연기했다. 남지현은 17년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은 장나라와 호흡했다.
남지현은 가장 먼저 '굿파트너'를 떠나보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16부작을 했다. 촬영 기간은 꽉 찬 6개월이었다.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너무 더운 여름 중간에 끝나서 체력적으로 지치긴 했는데 현장이 너무 좋아서 뿌듯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최종회는 '굿파트너'를 만들어낸 배우, 스태프와 함께 시청했다고. 남지현은 "마지막 방송을 모여서 봤다. 주요 배우들, 스태프 중 시간 되는 분들이랑 다 같이 봤는데 새롭더라"며 "1, 2회 가편집본을 시사회처럼 봤었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 지금은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시청률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7.8%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굿파트너'는 7회에서 최고 시청률 17.7%까지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15.2%이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남지현은 "요즘에는 시청률 잘 나오는 게 힘들다 보니까 사실 되게 놀랐다. 시청률이 초반에 빨리 올라갔다. 올림픽 때문에 중간에 결방을 했는데도 많이 올라갔다"며 "그래도 현장에선 변하는 것 없었다. 처음부터 좋았던 분위기 그대로 갔다.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찍자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 분위기는 똑같았다"고 밝혔다.
남지현이 생각한 '굿파트너' 흥행 요인도 밝혔다.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얘기다 보니 이혼 하고 싶은 사람,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래서 그런 케이스가 부각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속에 사람들한테 집중하는 이야기였다.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사람은 어떤 마음인지, 또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드라마였다. 그래서 많은 분의 공감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남지현은 사회초년생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연기했다. 남지현은 한유리에 대해 "똑똑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한 캐릭터라 생각했다. 답답한 모습은 있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려는 사람이다. 서툴고 미숙한 모습도 있지만 주변 사람을 통해 배운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유리를 밉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남지현은 "미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 주변에서 연기해 주는 배우, 감독이 (그런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계셔서 그게 잘 담긴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남지현은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법률 용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려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사 재판이다 보니까 중범죄를 다루는 재판보다 용어들이 익숙했다. 그런데 본 적 없는 단어 조합이 많더라. 그래서 최대한 많이 읽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전문적인 지식은 완전히 습득할 수 없으니까 대본에 쓰여 있는 걸 최대한 중점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서는 한유리의 든든한 변호사 동기이자 '남사친'도 등장한다. 바로 전은호(표지훈 분)다.
작품 5회에서 한유리는 전은호와 술김에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원나잇'을 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에 대한 부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남지현은 "나 혼자만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닌데"라며 머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남지현은 이러한 일부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는 "대본에 보면 둘이 서툰 모습이 있다"며 "그런데 정말 다행인 건 둘 다 좋은 사람이라는 거다. 이런 걸 하라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귀여운 실수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시청자 반응을 보고 '불편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한) 유리, (전) 은호의 서사를 미리 알고 있지 않냐. 뒤에서 풀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5회 후 결방을 해버려서 멈춰버렸다. 그래서 충분히 분노하실 만했다고 생각을 했다"며 "어떻게 보면 사건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처음에 사고처럼 시작한 우리 둘의 관계부터 보시게 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유리는 "그래도 그때 우리가 10, 11회를 찍고 있었다. 은호가 유리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사람인 걸 알아서 (시청자들이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고 털어놨다.
남지현은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극 중 장나라는 17년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특히 남지현은 장나라의 조언 덕분에 한유리 캐릭터를 잘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남지현은 "(장) 나라 선배님이랑 가장 많이 찍었는데 정말 많이 의지했다. 선배님이 날 의지했다고 하시지만, 나는 초반에 유리 캐릭터를 다잡는 데 선배님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뭔가를 조언하거나 하진 않았다"며 "그런데 내가 사회초년생 유리의 모습을 덜 답답하고, 덜 서툴게 보이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자칫하면 비호감처럼 보일 거 같았다. 그래서 선배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선배님이 '유리 같은 사람은 꼭 필요해. 너무 사랑스러워'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 말을 듣고 '해야 돼!'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 얘기를 거침없이 하는 캐릭터로 풀어갔던 거 같다"고 했다.
장나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남지현은 장나라와 올해의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길 기대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과 베스트 커플 후보만 올라도 정말 재밌을 거 같다"며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에도 재밌는 얘깃거리로 올라가면 재밌을 거 같다. 은호한텐 미안하지만 압도적으로 장나라와 나온 분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에 참여하며 배운 것도 많았다. 그는 "누구한테든 진정한 굿 파트너가 되려면 뭐가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혼이라고 하면 무조건 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그렇지 않더라. 재결합하거나, 합의해 잘 정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굿 파트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 이혼, 관계에 대한 공감도 더욱 커지게 됐다고. 남지현은 "개인적으로 결혼이란 일이 가깝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우리 언니가 올해 초에 결혼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가까워진 거 같다. 예전에는 멀리 있는 거 같고, 자세히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친언니가 결혼하니까 내 주변에 있는 일이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 시즌2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것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멤버 그대로 가거나, 우리 멤버를 베이스로 확장되는 이야기가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즌2 제작이) 되면 너무 감사하게 참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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