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윤 감독이 '경성크리처2' 두 주연 박서준, 한소희에 대해 말했다.
정동윤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를 전 세계 안방극장에 선보이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정 감독은 작년 12월 파트1, 올 1월 파트2에 걸쳐 총 10부작의 시즌1을 연출한 데 이어 이번 7부작 '경성크리처2'까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호재 역)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 한소희 두 주연이 그대로 출연하며 이무생, 배현성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경성크리처2'는 공개 단 이틀 만에 글로벌 TV쇼 부문 3위에 등극,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1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0개국 톱10에 안착했다.
이날 정동윤 감독은 박서준, 한소희에 대해 "프로페셔널하다"라며 "사석에서나 공석에서나 앞뒤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아닌 거 같아서 좋았다. 털털하고 굉장히 지금 나이에 맞는 고민들을 하고 있더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톱스타를 대하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려운데, 두 분은 되게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톱스타 울렁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윤 감독은 박서준, 한소희와의 재회를 묻는 말엔 "지금 당장 또 만나서 같이 하는 거보다는 서로 다 좀 더 성숙해지고 만나고 싶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도 성장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좀 더 성장해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또 함께하고 싶다. 시즌2에서처럼 79년 후에 만나면 어떨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이내 정 감독은 "바로 또 만나는 건 좀 그렇지만 서로 하고 싶어 하는 의지는 너무 많았다. 박서준이나 한소희가 '감독님 이런 거 만들어주시면 안 되냐' 등 너무나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 근데 저는 사실 외계인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제 꿈이 죽기 전에 달에 가서 지구를 보는 거다"라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정동윤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를 전 세계 안방극장에 선보이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정 감독은 작년 12월 파트1, 올 1월 파트2에 걸쳐 총 10부작의 시즌1을 연출한 데 이어 이번 7부작 '경성크리처2'까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호재 역)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 한소희 두 주연이 그대로 출연하며 이무생, 배현성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경성크리처2'는 공개 단 이틀 만에 글로벌 TV쇼 부문 3위에 등극,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1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0개국 톱10에 안착했다.
이날 정동윤 감독은 박서준, 한소희에 대해 "프로페셔널하다"라며 "사석에서나 공석에서나 앞뒤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아닌 거 같아서 좋았다. 털털하고 굉장히 지금 나이에 맞는 고민들을 하고 있더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톱스타를 대하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려운데, 두 분은 되게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톱스타 울렁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윤 감독은 박서준, 한소희와의 재회를 묻는 말엔 "지금 당장 또 만나서 같이 하는 거보다는 서로 다 좀 더 성숙해지고 만나고 싶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도 성장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좀 더 성장해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또 함께하고 싶다. 시즌2에서처럼 79년 후에 만나면 어떨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이내 정 감독은 "바로 또 만나는 건 좀 그렇지만 서로 하고 싶어 하는 의지는 너무 많았다. 박서준이나 한소희가 '감독님 이런 거 만들어주시면 안 되냐' 등 너무나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 근데 저는 사실 외계인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제 꿈이 죽기 전에 달에 가서 지구를 보는 거다"라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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