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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혼감" 서장훈, 문 부수는 아내♥손찌검 남편에 '분노'[물어보살][별별TV]

  • 김노을 기자
  • 2024-09-30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폭력 부부에게 일갈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잔소리에 방문을 닫는 남편과 막힌 대화에 문을 부수는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화내면 문을 부순다는 아내 출연자에게 "웃을 일이 아니다. 감정기복이 심할 수는 있지만 문을 부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문을 부술 정도로 화를 못 참는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집안일 별 거 아닌 걸로 싸워서 남편이 방에 들어간다고 해서 문을 부순다는 거 아니냐. 만약 남편이 굉장히 큰 잘못을 했다고 치면 문 부수는 걸로 끝날 일이 아닌 거냐. 손이 다칠 정도로 문을 부술 정도면 나중엔 손에 닥치는 대로 던지는 거 아니냐"고 다그쳤다.

이수근 역시 "연애 기간도 길었으면서 신혼 초부터 삐그덕거리고 서로 단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편 사연자는 "4년 전 힘들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더니 저수지 사진을 보내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최악의 방법"이라며 "그건 협박이다. 그건 죄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욱하는 마음을 잘 다스려라"고 조언했다.

남편 사연자는 또 "사실 얼마 전 싸우다가 화를 못 참고 손찌검을 했다"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왜 그 얘기부터 안 했냐. 너는 바로 이혼감이다. 화를 못 참겠으면 차라리 집 밖으로 나가라"고 강조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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