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이 오늘(1일) 개봉,
이언희 감독과 노상현은 1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관객들을 찾아간 바. 이 작품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노상현은 흥수 캐릭터에 대해 "마음이 가는 친구였다. 안쓰럽기도 했다. 츤데레이기도 하고 순수하고 여린 면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언희 감독은 "흥수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기까지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캐스팅이 되게 어려웠고 고민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서 노상현이 짠하고 나타난 거다. 보는 순간 만나봐야겠다 싶었는데 노상현이 기꺼이 만나주겠다고 했다. 문을 열자마자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앞까지 따라가서 '해주실 거죠?' 질척거렸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은 시나리오도 재밌고 모든 게 좋았어서 전혀 고민을 안 했다. 재밌고 의미도 있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재밌었다"라며 "첫 장면부터 합이 너무 잘 맞아서 다음 촬영이 기대가 됐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언희 감독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시작한 이후로 개봉까지 5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김고은이 묵묵히 기다려줬다. 2년 반 정도 기다려줬는데, 안 그랬으면 못 만들어질 영화라 너무 고마웠다"라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상현은 흥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관객 수 300만 명이 넘으면 어디서든 미쓰에이 춤을 추겠다. 노력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이언희 감독과 노상현은 1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관객들을 찾아간 바. 이 작품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노상현은 흥수 캐릭터에 대해 "마음이 가는 친구였다. 안쓰럽기도 했다. 츤데레이기도 하고 순수하고 여린 면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언희 감독은 "흥수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기까지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캐스팅이 되게 어려웠고 고민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서 노상현이 짠하고 나타난 거다. 보는 순간 만나봐야겠다 싶었는데 노상현이 기꺼이 만나주겠다고 했다. 문을 열자마자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앞까지 따라가서 '해주실 거죠?' 질척거렸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은 시나리오도 재밌고 모든 게 좋았어서 전혀 고민을 안 했다. 재밌고 의미도 있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재밌었다"라며 "첫 장면부터 합이 너무 잘 맞아서 다음 촬영이 기대가 됐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언희 감독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시작한 이후로 개봉까지 5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김고은이 묵묵히 기다려줬다. 2년 반 정도 기다려줬는데, 안 그랬으면 못 만들어질 영화라 너무 고마웠다"라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상현은 흥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관객 수 300만 명이 넘으면 어디서든 미쓰에이 춤을 추겠다. 노력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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