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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수영장 난입 사태..데프콘→이이경 경악 "하드캐리"

  • 최혜진 기자
  • 2024-10-02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2기가 '로맨스 구조 신호'를 띄운다.

2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한여름 청량한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S.O.S 데이트 선택'으로 진심을 확인하는 돌싱남녀 14인의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날 22기는 탁 트인 수영장에 모여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이번 데이트 선택은 여자들이 하겠다"라고 공지하고, 잠시 후 돌싱남들은 차례로 수영장으로 들어가 물에 몸을 담근다. 그런 뒤, 자신의 손을 잡아줄 돌싱녀들의 '로맨스 구조'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런데 한 돌싱남이 수영장에 입수하자, 돌싱녀들은 모두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켜 3MC를 놀라게 한다. 이에 데프콘은 "어라?"라며 이 돌싱남에게 호감을 보였던 한 돌싱녀의 표정을 살피고, 이이경도 놀라서 토끼눈을 뜬다. 송해나 역시 "아, 뭐야…"라며 이 돌싱녀들의 마음이 왜 달라진 것인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충격 결과에 모두가 웅성이는 가운데, 이번엔 한 돌싱녀가 수영장에 '자발적 입수'하는 돌발 사태도 벌어진다. 이 돌싱녀는 '호감남'이 수영장 한 가운데서 물에 젖은 채 서 있자, 제작진을 향해 "저 들어가도 돼요? 들어가서 빼오려고"라고 당당히 밝힌다. 그런 뒤, 자신의 옷에 부착된 마이크를 살포시 꺼내서 내려놓은 뒤, 수영장에 들어가 돌싱남에게 구조의 손을 내민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돌싱녀는 "직접적으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어필하고 싶었던 속내를 드러낸다. 데프콘은 이 돌싱녀의 돌발 행동에 "진짜로 하드캐리 하네!"라고 혀를 내두르고, 다른 돌싱남들도 "(다른 여자들은) 들어오지 말라 이거 아니야"라며 부러워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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