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최동석이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에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박지윤은 지난 6월 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제작진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을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삶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9일 4부작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였고, 최동석은 고정 멤버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당시 박지윤은 제작진에게 내용 증명을 발송할 만큼 부정적이었지만, 최동석은 끝내 출연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윤 측은 내용 증명을 보낸 이유에 대해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이혼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이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최동석은 파일럿에 이어 오는 8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둔 '이제 혼자다'에도 고정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현재 양육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박지윤도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양 측 모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상간 의혹을 부인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2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박지윤은 지난 6월 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제작진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을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삶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9일 4부작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였고, 최동석은 고정 멤버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당시 박지윤은 제작진에게 내용 증명을 발송할 만큼 부정적이었지만, 최동석은 끝내 출연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윤 측은 내용 증명을 보낸 이유에 대해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이혼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이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최동석은 파일럿에 이어 오는 8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둔 '이제 혼자다'에도 고정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현재 양육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박지윤도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양 측 모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상간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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