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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내년 1월 서울서 마지막 콘서트 "웃는 얼굴로 이별"[공식]

  • 안윤지 기자
  • 2024-10-04
가수 나훈아가 오는 2025년 1월 서울 공연을 끝으로 은퇴한다.

4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2021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 여러분 고마웠다.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나훈아는 1967년 데뷔 후 '무시로', '잡초', '청춘을 돌려다오', '홍시' 등 다수 히트곡을 내놨다. 특히 지난 2020년 KBS 2TV 추석 연휴 특집에서 열창한 '테스형!'은 5060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훈아는 올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국 투어를 돌고 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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