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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오늘(4일) 컴백..타이틀곡 '스윗 데빌'로 본격 활동

  • 허지형 기자
  • 2024-10-04
그룹 어센트(ASC2NT)가 5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컨버전 파트원(Conversion Part.1)'을 발매한다.

'컨버전 파트원'은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페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의 연장선에서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첫 번째 앨범이 꿈을 향한 열정과 끈기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 특히 이전과는 다른 도전과 그 과정에서 겪은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을 노래하며,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스윗 데빌(Sweet Devil'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대에게 빠져드는 혼란과 쾌락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매혹돼 점차 경계가 흐려지고, 혼돈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어센트의 데뷔곡 'LOVE ME DO(러브 미 두)'를 작사·작곡한 스윈 리(SWIN LEE)가 다시 한번 새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어센트 멤버 레온이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제작 및 디렉팅한 모프(MOTF)의 김범 안무가가 '스윗 데빌' 안무에 참여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어센트는 컴백에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스윗 데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작에서의 청량한 모습을 벗고 짙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무대에 오른 어센트는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퍼포먼스에도 라이브를 굳건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경력직 신인의 뛰어난 실력과 탄탄한 내공이 어우러진 무대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컨버전 파트원'에는 '스윗 데빌' 외에 남녀 관계에서의 심리적 갈등과 긴장감을 체스 게임에 비유한 'Checkmate(체크메이트)'와 끊임없는 후회의 아픔과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아련한 가사로 풀어낸 '불어(Your Echo)'가 수록됐다. 어센트는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돌아오는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하는 어센트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오는 13일 대만, 11월 8일 벤쿠버, 10일 토론토, 12일 핼리팩스에서 '2024 어센트 '익스펙팅 투모로우' 팬-콘(2024 ASC2NT 'Expecting Tomorrow' FAN-CON)'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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