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1년치 토크 탈탈 털고 간 남경주&송일국ㅣ처음 밝혀진 35년 전 연결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 송일국은 "예전에 몸무게 100kg이 넘었다고?"라는 질문에 "불과 3개월 전에 105kg이었는데 헬스 하며 뺐다. 살이 쪘었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안 하다가 그런다"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못 참는다. 애가 셋이다 보니 항상 집에 먹을 게 쌓여 있다"라며 "아내랑 다툼 이유의 90% 이상이 먹는 거 때문"이라고 터놓았다.

송일국은 "아내가 '왜 애들 거 먹냐' 그러는 거다. 특히 제가 밤에 식욕이 예민해져서 사람이 바뀐다. '애들 거 왜 뺏어먹냐' 하면 '나도 입이라고' 한다. 진짜 유치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일국은 "부부싸움은 안 하냐"라는 물음에 "거의 안 한다. 판사랑 어떻게 싸우냐"라고 반문, 폭소를 더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촉이 보통 아니다"라며 "그래서 (거짓말은) 아예 생각조차 안 한다"라고 얘기했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으며 2012년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