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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백기 종료..BTS 제이홉 전역→위너 완전체 코앞 [★FOCUS]

  • 이승훈 기자
  • 2024-10-05
드디어 곰신을 벗고 꽃신을 신는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났던 남자 연예인들이 대거 돌아온다. 5일 기준, 전역 러시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는 옹성우다.

옹성우는 오는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앞서 그는 지난해 4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신병 교육대에 입소하기 전 SNS를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 "굉장히 시원하다. 언젠가 한 번은 빡빡 깎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다. 확 시원하게 밀고 싶었다. 애매하게 자르는 것보다 어차피 들어가서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자르고픈 마음이었다. 마음가짐이 단단해진다. 각오가 또 생긴다. 멋있게, 듬직하게, 더 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군 복무 전, 팬들을 위해 열일을 하고 간 옹성우다. 그는 입대 후인 지난해 10월부터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또한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개봉도 예정돼 있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도 18개월 복무 끝에 드디어 아미(팬덤명) 품에 안긴다.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제이홉은 오는 17일 전역한다.

입대 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던 제이홉은 입대 후에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본인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이홉은 36사단팀 소속으로 본인 포함 3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본인들의 군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 무대에서 제이홉은 "훈련병들이 수료때마다 '함께해줘 영광이었다'고 얘기해준다.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하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고 말해 장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지난 1월 상병 진급 예정일이었지만, 특급전사 자격을 따고 2개월 조기 진급해 화제를 모았다.

보이 그룹 위너(WINNER)는 올해가 지나가기 전 완전체로 뭉친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각각 12월 19일, 12월 23일 병역 의무를 마친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보이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제이비(JAY B)는 오는 11월 1일 소집해제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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