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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신발 명품 1000만 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부자설' 해명[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4-10-06

안유성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착용한 패션으로 '부자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안유성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에서 '(최초 공개) 안유성 셰프가 풀어주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안유성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자신이 착용한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안유성은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미국 럭셔리 브랜드 크롬하츠의 300만 원짜리 안경을 착용했으며, 프랑스 명품 디올 신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톤아일랜드의 50만 원대의 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신은 신발은 지난 2020년 나이키와 디올이 컬래버레이션 한 한정판 제품으로, 가격은 300만 원이었다. 이 신발은 중고 리셀 가격이 80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안유성은 "제 안경이 그렇게 비싸진 않고, 안경점 하시는 지인분이 싸게 해주셨다. 패션왕이라고 하는데 전혀 상상도 못 했다. 고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내 몸에 대해서 자신 있어야 고객 앞에 나타날 수 있다. 대한민국 명장이니까 고객을 위해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부자설'에 대해 "부자는 아니다. 직원들 먹고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하는 중"이라며 "인생 요리가 초밥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우리 아이들 클 때 시간을 못 보낸 게 아쉬웠다. 어머니도 식당을 오래 하셔서 제가 학창 시절 소풍 따라오신 사진이 딱 한 장이다. 그래서 그 사진이 소중했던 거다. 아이들 졸업식 때도 브레이크 타임 당시 짬 내서 사진 한 장 찍은 게 다다. 금전적인 것보다 가족들이 건강하니까 부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안유성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조리 명장'에 선정됐다. 그는 '흑백요리사' TOP8 결정전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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