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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석 매진..케이윌, 2년만 소극장 콘서트 개최

  • 이승훈 기자
  • 2024-10-07

가수 케이윌(K.will)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7일 케이윌 공식 SNS를 통해 11~13일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되는 2024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 '올 더 웨이(All The Way)'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 속 케이윌은 해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백월(back wall)을 뒤로 한 채 브라운 컬러의 가죽재킷에 진을 매치, 분위기 있는 가을룩을 완성시켰다. 케이윌은 시크하고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가을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케이윌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무드를 자아내며 이번 소극장 콘서트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케이윌과 형나잇(팬덤명) 모두가 기다려온 소극장 콘서트 '올 더 웨이'는 선예매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을 보이며 초고속 매진을 기록해, 이미 3회 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케이윌은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 예능,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케이윌은 매 무대에 오를때마다 화제성을 가져오며 '명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 20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의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를 비롯해 발매하는 곡과 OST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켜 '멜론의 전당'에서 '빌리언스 브론즈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위엄을 떨쳤다.

또한 케이윌은 육각형 올라운더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OST 장인' 수식어를 증명한 케이윌은 예능, 콘텐츠를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까지 선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케이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 다진 후 재연 무대까지 접수했다. 이후 최근 막을 내린 '그레이트 코멧' 초연과 재연에도 출연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듯 약 2년 만의 콘서트를 개최한 케이윌은 특별한 공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소극장 콘서트의 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소극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팬들과 더욱 밀착해 소통하며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케이윌은 10월 11~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과 11월 30일~12월 1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24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개최하며, 매주 수요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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