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인연을 이어간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해인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인은 첫 시작을 함께했던 FNC엔터테인먼트와 세 번째 재계약을 결정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해인과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까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정해인과는 서로를 존중하며 오랜 시간 동행해왔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정해인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2013년 데뷔한 정해인은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FNC엔터테인먼트가 키워낸 배우 1호이기도 한 정해인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 배우로 성장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세밀한 감정 연기로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났고, 'D.P.'와 '커넥트' 시리즈로는 장르물에 특화된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로 생애 첫 빌런 캐릭터를 맡은 정해인은 '동공연기' '안광연기'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동시에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작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는 소꿉친구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상반된 매력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정해인은 오는 20일 일본 팬미팅 '2024 JUNG HAEIN FANMEETING IN JAPAN ~FALLING WITH YOU~'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어 11월 2일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미팅 투어 JUNG HAE IN FAN MEETING 'OUR TIME'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