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자신을 둘러싼 재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번에 ('돌싱포맨') 나와서 연애를 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하고 있다고 한 후 유튜브를 개설하면서 '새 출발해요'라고 했는데 맞물리면서 재혼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그런 김새롬에게 "(연애) 끝났냐"고 묻자 김새롬은 "네"라며 쿨하게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인정했다.

또한 김새롬은 재혼 의사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 "나는 재혼 생각이 있다. 결혼 전제로 누군가를 찾긴 한다"고 답했다.

김새롬은 새롭게 바뀐 이상형도 공개했다. 그는 "옛날에는 수컷 향 짙은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태생이 자상하고 친절한 남자가 이상형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동거를 선호한다고도 했다. 그는 "사소한 생활 패턴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더라. 이 부분은 같이 살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지 않냐. 그래서 동거를 찬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요리연구가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