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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열풍 이끈 안성재 '뉴스룸' 뜬다..17일 녹화

  • 윤성열 기자
  • 2024-10-10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셰프 안성재가 '뉴스룸'에 출연한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안성재는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예정된 사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화제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한 그의 '뉴스룸' 출연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안성재는 지난 8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흑백요리사'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출신인 안성재는 까다롭고 냉철한 심사 기준으로 '흑백요리사' 참가자들을 평가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채소의 익힘 정도",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 등 안성재 특유의 심사평은 온라인상에 다양한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생성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안성재는 10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백종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안성재는 '뉴스룸'과 인터뷰를 통해 '흑백요리사' 출연 이유와 심사 기준, 최근 근황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그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모수 서울'은 지난 1월 투자사였던 CJ제일제당과 파트너쉽 계약 종료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최종 우승은 파스타 전문 셰프 나폴리 맛피아가 차지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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