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온이 '엄마친구아들'이 김지은과의 열애설이 난다면 웃음이 지어질 거 같다고 했다.
10일 윤지온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지난 6일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윤지온은 극 중 정모음(김지은 분) 핑크빛 기류를 자아낸 기자 강단호 역을 연기했다.
이날 윤지온은 정모음 역으로 활약한 김지은에 대해 "나랑 성향이 많이 다른 친구다. 나는 극 I(내향형)이고, (김) 지은이는 E(외향형)이다. 그래서 지은이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나는 '에너지은'이라고 불렀다. 본인도 힘들 텐데 사람들 챙겨가면서 리드해줘서 좋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그런 김지은과 열애설이 나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열애설이 난다면 그 소식을 지은이한테 듣지 않을까 싶다. '오빠 대박 ㅋㅋㅋ' 하면서 보낼 거 같고, 나도 웃음이 지어질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열애설이 난다면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는 거지 않냐. 나에겐 편하고 좋은 동생인데 그런 부분에서 조심스러울 거 같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0일 윤지온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지난 6일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윤지온은 극 중 정모음(김지은 분) 핑크빛 기류를 자아낸 기자 강단호 역을 연기했다.
이날 윤지온은 정모음 역으로 활약한 김지은에 대해 "나랑 성향이 많이 다른 친구다. 나는 극 I(내향형)이고, (김) 지은이는 E(외향형)이다. 그래서 지은이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나는 '에너지은'이라고 불렀다. 본인도 힘들 텐데 사람들 챙겨가면서 리드해줘서 좋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그런 김지은과 열애설이 나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열애설이 난다면 그 소식을 지은이한테 듣지 않을까 싶다. '오빠 대박 ㅋㅋㅋ' 하면서 보낼 거 같고, 나도 웃음이 지어질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열애설이 난다면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는 거지 않냐. 나에겐 편하고 좋은 동생인데 그런 부분에서 조심스러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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