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SBS Plus'는 '그동안 이런 투샷은 없었다! 신동엽X황정음 솔로라서 MC로 뭉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SBS Plus '솔로라서'의 MC를 맡은 신동엽, 황정음의 만남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혼)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연락해서 '문제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문제 없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신동엽은 "너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다. 나도 (사람들이) 재혼한 줄 안다"고 웃었다. 또한 황정음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전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완벽한 자유이지 않냐"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으로, '솔로 대표'로는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했으며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듬해 다시 재결합했으나 결국 올해 2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달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가 2주 만에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