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의 측근이 촬영을 요청한 팬을 폭행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제시의 측근인 프로듀서 A씨를 최근 폭행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제시와 친한 프류도서이자 가해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후 현장을 떠난 가해자를 찾기 위해 A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에서 가수 제시의 일행을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해자 A씨가 영어로 욕을 하는가 하면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기도 했다고. 제보자에 따르면 제시는 처음엔 말리는 듯했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이에 제보자는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의 수사를 맡은 강남경찰서는 "가해 남성에 대한 인적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함께 있던 프로듀서를 먼저 접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프로듀서에게 출석 요구했고 다음 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제시는 가해자에 대해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나도 너무 당황해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내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해 가해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제시의 측근인 프로듀서 A씨를 최근 폭행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제시와 친한 프류도서이자 가해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후 현장을 떠난 가해자를 찾기 위해 A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에서 가수 제시의 일행을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해자 A씨가 영어로 욕을 하는가 하면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기도 했다고. 제보자에 따르면 제시는 처음엔 말리는 듯했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이에 제보자는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의 수사를 맡은 강남경찰서는 "가해 남성에 대한 인적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함께 있던 프로듀서를 먼저 접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프로듀서에게 출석 요구했고 다음 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제시는 가해자에 대해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나도 너무 당황해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내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해 가해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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