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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의 파트너 제안..극단적 선택 시도" 서장훈, 언성 높였다[물어보살] [★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10-14
방송인 서장훈이 이별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 한 사연자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트럭을 몰며 월 수입 1400만 원을 버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내 뒷담화를 하고, 이별 후 파트너 제안까지 했다. 전 남자친구와는 2022년 12월 중순쯤 소개팅으로 만나 1년 6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 상대와 나, 둘 다한테 상처를 주기 싫다며 나에게 '파트너를 하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멍했다. 나 몰래 그 여자와 동거하려고 집도 알아봤더라"고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이 "그래서 네 고민이 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다. 걔와 만날 수 있으니 파트너 제안이라도 받아들일까 고민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여러 정황상 전 남자친구가 너를 정말 사랑한 건 아니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네가 필요해서 네 옆에 있었을 뿐이다. 그 남자가 너에게 돌아올 때는 급전이 필요할 때일 것"이라고 직언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누가 봐도 찌질한 남자 때문에 왜 네 목숨을 거냐. 네가 뭐가 아쉬워서 그따위 소리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사연자는 눈물을 흘렸고, 서장훈은 "그 남자는 너의 그런 마음을 이용한 것"이라며 "최고의 복수는 멋지게 잘 사는 거다. 돈은 지금 충분히 잘 벌고 있으니 네 스스로를 가꿔라. 건강을 생각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멋지게 변해서 그런 남자가 와도 발로 뻥뻥 차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그러면서 "네가 새롭게 태어나기 전까지 연애 금지"라고 쐐기를 박아 사연자를 웃음 짓게 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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