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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돈으로 '불법 도박' 이진호, 드러난 빚 규모 "원금만 23억" 충격 [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10-14
개그맨 이진호(38)가 방탄소년단(BTS) 지민으로부터 1억 원 등 연예계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부업체까지 손대며 빚 원금만 총 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SBS 8뉴스' 측은 14일 오후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에게 빌린 돈을 합치면 10억 원이 넘고 따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도 13억 원이 넘는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소속사 측은 지민이 2022년 이진호에게 차용증을 받고 1억 원을 빌려준 게 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숨긴 채 "부모님 일로 인해 돈이 급하다" 등 거짓말로 돈을 빌려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지민뿐만 아니라 이수근, 하성운 등 다수 동료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SBS 8뉴스'는 "특히 이진호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함께했던 이수근, 하성운은 이진호에게 적지 않은 돈을 빌려줬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의 이정혁 이사는 'SBS 8뉴스'에 "이번 사태 관련해서 피해를 본 소속 연예인은, 저는 현재 이수근과 하성운만 들었다. 사적으로 이루어진 것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사태 파악 중이라고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진호는 지난 6월 초엔 지인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져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 경찰은 지난달 초 이 사건을 불송치로 마무리했다.

앞서 14일 이진호는 SNS에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며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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