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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쓰러질 듯"..당뇨로 38kg 빠진 윤현숙, 결국 체력 한계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10-16
그룹 잼, 코코 출신 윤현숙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윤현숙은 "인생에 추억 한 장 생겼다. 이번 베가스 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행복했고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소중한 인연들과의 만남으로 낯설지 않았다"며 미국에서의 일상을 밝혔다.

윤현숙은 "하루 3~4시간 자면서 처음 느껴본 체력의 한계. 이러다 쓰러지겠구나. 하지만 보이는 사진들은 그저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일도 삶고 즐기면서 하자. 그런데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윤현숙은 베가스에서 수영복을 입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순간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윤현숙은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앞서 윤현숙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를 통해 당뇨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몸무게가 38㎏까지 빠져 병원에 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구나' 싶었다. 지금은 건강에 집중하면서 삶의 목표나 버킷리스트를 조금씩 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선천적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운동했는데 당뇨라고 하더라. 선천적인 것을 어떡하느냐. 당뇨가 나타났으니 고칠 수는 없고, 나의 친구라고 생각했다. 평생 함께해야 하니 잘 달래서 가려고 한다. 당뇨를 미워하지만 말고, '같이 잘살아 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직 초보라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내가 아는 한 성심성의껏 보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윤현숙은 1993년 잼의 멤버로 데뷔했다. 잼 해체 후인 1993년부터는 가수 이혜영과 함께 2인조 그룹 코코로 활동했다. 배우로도 활약했던 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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