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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10-17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과거 왕따 가해 의혹에 휘말렸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인스타그램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17일 곽튜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랑스 오토바이 여행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기사식당"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곽튜브는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프랑스 여행 중이다. 두 사람은 바이크에 올라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곽튜브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따봉'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곽튜브는 "폐허의 탐험가"라며 웃음을 짓고 있는 자기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곽튜브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한 것은 지난달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휘말린 후 처음이다. 그의 근황을 접한 방송인 노홍철은 "저 바이크 사주고 싶다. 이렇게 찰떡이라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원훈, 배우 김기방, 유튜버 빠니보틀 등이 '좋아요'를 남겼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학폭 피해자라 밝혀왔던 곽튜브가 아직 학폭 및 따돌림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나은을 두둔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인 것.

당시 곽튜브는 "내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사과하며 논란이 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그는 2차 사과를 통해 "나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내 자만이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여파로 곽튜브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방송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현재는 그의 방송 활동이 재개된 상태다. 곽튜브는 최근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합류했으며, SBS '팔도주무관', ENA·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3',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등 예능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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